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와 탄자나이트는 꼼꼼하게 포장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두 잉크 모두 흐름이 좋고, 부드러운 느낌의 필감입니다.
탄자나이트는 펠리칸 M805 EF 촉에 넣어서 사용해봤습니다.
EF촉이지만 느낌은 F촉 느낌으로 조금 두툼하지만 필기를 못하겠다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보다 조금만 글씨를 크게 적으면 되니까요. ㅎㅎㅎ
저는 블루블랙 느낌 중 블랙이 80, 블루가 20 정도의 느낌을 원했는데
탄자나이트는 블랙 15 블루 8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색이 참 곱고 좋아요 ㅎㅎㅎ
다만 좀 더 어둡거나 검은 느낌을 원하신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블루 느낌은 쨍한 파랑이 아니라 조금 힘 빠지고 바랜 느낌이라 개인적인 취향에는 좋았습니다.
스모키쿼츠는 라미 임포리움 EF촉에 넣어서 사용해봤습니다.
회색빛이 살짝 도는 갈색입니다. 애쉬브라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종이에 썼을 때 마름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ㅎㅎㅎ
라미가 유럽 EF촉 치고는 진짜 EF느낌이었습니다.
촉 뽑기가 좋았던건지 라미가 잘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얇게 나오는 중에도 색이 참 편안합니다.
에델슈타인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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